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가 2일 서부권을 평택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평택 대도약'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평택항과 안중, 포승, 현덕을 잇는 서부권을 국제 물류와 수소 에너지, 해양 관광이 결합한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최 후보는 현재 물류와 항만 기능에 치우쳐 있는 평택항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단순히 화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국제 물류·무역의 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고, RE100 시대에 발맞춰 수소 발전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탄소 중립이 글로벌 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만큼, 평택항 일대를 수소 에너지 기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눈에 띈다.
서부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안중권 발전 전략'도 구체화됐다. 최 후보는 안중역을 중심으로 행정·상업·주거 기능이 집약된 역세권 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해 서부권의 중심 도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장 핵심적인 교통 공약으로는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 추진'을 내걸었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서남부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강화된 교통 인프라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최 후보는 이 외에도 평택항과 평택호를 잇는 해양 관광 벨트 구축과 함께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 전략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서부권은 평택 대도약의 중심축이자 미래 성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곳"이라며 "항만과 철도, 미래 에너지가 결합한 신성장 벨트를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부권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