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랩 아웃사이드' 9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스타트업과 삼성전자 간 접점을 넓히는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회사는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및 기술 검증(PoC)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기술·제품·조직 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임직원 전문가와 내부 조직의 역량을 활용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와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VivaTech 등 글로벌 전시 참가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과 홍보 활동도 돕고 있다.
이외에도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선발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C랩 아웃사이드 9기 모집은 서울·대구·경북·광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국내에 법인이 등록돼 있고 투자 단계가 시리즈 B 이하인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로봇 ▲소재∙부품 ▲IoT ▲모빌리티 ▲ESG 등 총 8개 분야에서 30개 사를 선발한다.
이병철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스타트업에게는 기술력만큼이나 이를 검증하고 확장할 기회가 중요하다"며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