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불러오며 2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열린 자라섬 꽃 축제에는 총 13만4200여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관외 유료 관람객은 6만97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입장권 판매액만 4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크게 나타났다. 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 부스 매출은 전년보다 약 8% 증가한 5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확대 운영된 간식류 먹거리 부스도 1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푸른 물결 위, 화려한 꽃의 항해'를 주제로 북한강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꽃 정원을 선보였다. 군은 축제장 규모를 확대하고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에는 버스킹 공연과 풍선아트,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으며, 문화 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힐링 도보투어와 전기차 무료 운행, 관내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 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데 이어 '2026 경기 시군대표축제'에도 선정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