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특례시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2026년 농업용 지하수 성분분석 국제숙련도평가에서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최초로 최우수 기관 인증(Excellence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RA의 수질오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지하수 성분분석 분야 23개 항목에 참여했다.
국제숙련도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의 시험 결과를 비교해 z-score를 기준으로 분석 정확도를 평가한다. 평가 표준 점수인 z-score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 정확도가 높음을 의미하며, 절대값이 2 이하일 경우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는다. 참여한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야 최우수 기관 인증이 부여된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94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참여한 23개 전 항목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아 최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성과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분석 역량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농업환경과 농산물 안전성 관리체계에 대한 신뢰성과 객관성도 한층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최초로 농업용 지하수 성분분석 분야 국제숙련도평가 최우수 인증을 획득한 것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우수한 분석 기술력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과학적 분석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관리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