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에티오피아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함께 향후 1년간 진행할 참전용사 지원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4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헌정 액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개별 인터뷰를 통해 참전 경험, 소원 등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의미 있는 사연을 가진 가족을 선정해 다큐멘터리 영상도 제작할 방침이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이다.
2027년 하반기에는 다큐멘터리, 인터뷰 영상, 가족사진 등을 전시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재조명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참전용사 가족,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열어 감사패도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참전용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현재까지 참전용사 후손 236명을 지원했다. 장학금 외에도 생활지원금 제공, 참전용사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노후 주택 개보수 활동도 진행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