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코스피가 외인의 거센 매도세에 788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8.38포인트(5.04%) 하락한 7885.03에 거래된다. 코스닥은 51.34포인트(5.52%) 하락한 878.01에 거래 중이다.
미국발 반도체 한파에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개장 직후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시키며 77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이후 하락 폭을 다소 만회해 8130선까지 올랐지만 점심을 지나며 다시금 79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4조4995억원을 팔며 하락을 주도한다. 개인은 3조3001억원을 기관은 1조880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47% 하락한 29만1000원에 거래를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8.75% 내려 233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 SK스퀘어 9.50%, 삼성전자우 5.53%, 삼성전기 9.12%, 삼성생명 4.65%, 삼성물산 5.30% 하락한다. 반면 현대차는 0.72%, LG에너지솔루션 1.58%,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7%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51.34포인트(5.52%) 하락한 878.01에 거래된다. 장 초반 900선을 내주며 약세를 보였고 코스피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시켰다.
외국인의 매도 우위 속 기관도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3282억원을 기관은 2476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5591억원을 사들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은 1.68%, 에코프로비엠 5.88%, 에코프로 5.48%, 주성엔지니어링 1.24%, 레인보우로보틱스 5.01%, 코오롱티슈진 6.56%, 원익IPS 18.18%, HLB 4.78%, 리노공업 8.08%, 피에스케이 10.64%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1.8원 내린 1553.1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