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 2분기 실적이 24일 공개됐다. 사진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했다. R&D(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관측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모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도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 2분기 매출 3922억원, 영업이익 86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3.6% 줄었다.


실적 악화 배경에는 주요 제품 공급 일정 변경과 R&D 투자 확대가 자리한다.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제품 수요는 올 하반기 실적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R&D 투자의 경우 ADC(항체-약물 접합체) 신약 후보물질 SBE303 글로벌 임상 1상을 필두로 확대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올 2분기 매출 3919억원, 영업이익 588억원을 거뒀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35.1% 감소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설립돼 2025년 2분기 실적이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