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해진공 사장이 쿨링조끼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해진공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폭염 속 야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해진공은 지난 13일 부산전통예술관 인근 양묘장 에서 수영구청과 초록우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근로자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쿨링조끼를 전달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해운대구청과 협업해 야외근로자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한 데 이어 추진하는 지역사회 상생 및 안전 지원 활동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해수욕장 근무자뿐 아니라 도시·교통·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야외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로 넓혀 총 86명에게 쿨링 조끼를 전달했다.

해수욕장과 도심 등 그늘이 부족한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거나 고강도 육체노동을 하는 근로자들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지원 물품인 쿨링조끼는 내부에 소형 선풍기 2개가 부착돼 있으며 보조배터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제품이다. 남색과 형광 색상 두 가지로 준비해 야외 작업 시 근로자의 식별이 쉽도록 구성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야외근로자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전달한 쿨링조끼가 근로자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진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2일엔 창립 8주년을 맞아 부산 영도 남항에서 폐타이어 수거 등 해양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