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량대첩축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전남광주 진도군 녹진관광지와 해남 우수영 일원에서 열린다.
진도군은 올해 축제를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지역 전통문화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역사문화축제로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진도와 해남지역 21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출정 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진도 녹진 승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울돌목을 배경으로 한 '융복합 실감형 명량해전 주제공연'이 열린다.
주제공연은 특수장치와 화포, 드론 등을 활용해 명량해전 당시의 전투 상황을 재현한다. 가수 김장훈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12일에는 가수 송가인과 에녹 등이 출연하는 '명량 트로트 밤'과 해상 불꽃쇼가 진행된다.
13일에는 개그맨 손헌수가 진행하는 '빵빠레 노래방'을 비롯해 가수 전유진, 현진우 등이 출연하는 '명량 트로트 한마당'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진도의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이는 공연도 축제 기간 이어진다.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 소포걸군농악, 진도북놀이, 진도씻김굿, 만가행렬 등 진도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공연이 관광객을 맞는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명량해전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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