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보경 의원이 2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의회


민선8기 백석동 이전 추진으로 표류하다 다시 본궤도에 오른 고양특례시 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해,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주교·성사1·성사2·식사동)이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보경 의원은 2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주교동 신청사 건립 사업의 조속한 재개 방침을 시 집행부로부터 확인하는 한편, 제시된 일정보다 사업 기간을 한층 더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민선8기 시절 시의회 및 주민과의 협의 없이 추진됐던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 이전 시도를 "적법한 절차와 주민 합의를 외면한 대표적 파행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 투자심사 3회 연속 반려, 예비비 무단 지출에 따른 결산 불승인, 약 5억원의 매몰비용 발생 등 107만 고양시민에게 막대한 피해가 돌아갔다"며 책임 규명과 조속한 사업 정상화를 촉구했다.

특히 신청사건립단이 제출한 '2029년 6월 착공, 2031년 말 준공' 계획을 지목하며, 행정절차 간 공백을 최소화하는 '패스트트랙' 적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민경선 시장은 "통상적 절차를 대폭 수정해 행정안전부 타당성 재조사와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절차를 병행 추진하겠다"며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오랜 기간 사업 지연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27년 하반기, 늦어도 9~10월 내에는 반드시 착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거듭 요구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고양-은평선 사업비 분담 협약(경기도 건설 주관, LH 70%, GH 20%, GU 10%)과 관련해 "고양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식사 연장이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 서부선 직결 문제 및 서울시·관계기관 협상에 치밀하게 임해야 한다"고 정밀한 협상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