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제30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손동숙 의원(국민의힘)이 시정질문을 통해 밤가시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의회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던 일산 정발산동 밤가시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사업이 오는 2029년 8월 첫 삽을 뜬다.

23일 고양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손동숙 의원(국민의힘·정발산동·풍산동·장항1·2동)은 제307회 임시회 시정질문과 추가질의를 통해 고양시로부터 밤가시공원 지하주차장을 2029년 8월 착공해 2031년 7월 준공하겠다는 계획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사업 추진 여부와 시점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던 만큼 이번 답변은 장기간 이어진 정발산동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손 의원은 이날 주민 인터뷰 영상을 통해 "최성·이재준·이동환 시장까지 모두 주차장을 세워주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사업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특히 밤가시공원이 시 자체 용역에서 우선순위 1순위로 선정됐음에도 아직 구체적인 착공 시점조차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 지연에 따른 지역경제 손실과 주민 불편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2029년이라는 시한이 제시된 것은 성과지만 아직 3년이나 남은 약속"이라며 "상임위와 후속 질의를 통해 실제 이행 여부를 끝까지 확인하고 절차를 병행 추진해 착공 일정을 최대한 2028년 내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