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시간 내 의료기관 접근 불가 인구 비율/사진=한은 광주전남본부 제공.


전남권의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접근성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최창원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조사역이 발표한 보고서 '전남광주 의료서비스 이용 실태 분석과 시사점'에 따르면 전남권 기준시간(상급종합병원 180분, 지역응급의료센터 30분 기준)내 의료기관 접근 불가 인구 비율은 40.1%로 상급종합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 모두 9개 광역도 중 가장 높았다.



반면 기준시간 내 의료이용률은 상급종합병원(53.8%)과 지역응급의료센터(30.6%) 모두 9개 광역도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전남권 국토면적이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넓지만 의료기관 수는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창언 조사역은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통합의 이점을 활용해 광주와 전남을 포괄한 광역 차원에서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권역별 상급종합병원과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 대응되는 거점 의료기관 추가 배치 등을 통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역량 고도화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 거주 환자들의 상급종합병원 입원 지역 비중/사진=한은 광주전남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