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과 미국이 휴전 합의에 도달했으며 공식 발표는 며칠 내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는 파키스탄·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휴전이 합의됐다"며 "여기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유로운 항행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과 이란의 휴전은 향후 며칠 안에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이후에는 후속 협상과 기술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당국은 현재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전날(24일) 이란에서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과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에게 미국이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로 복귀하고 호르무즈 해협 관련 이란의 조치를 다룬 제5조를 포함한 합의 조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나크비 장관은 지난 25일 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회담은 매우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동력이 추가 진전과 역내 항구적 평화의 길을 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5조는 이란이 상선 안전 무상 통항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도록 규정한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 운영과 해상 서비스에 대해서는 국제법과 연안국 주권적 권리를 고려해 오만과 협의하도록 했다. 이란은 5조를 호르무즈 해협 전체 관리 권한 승인으로 해석했고 미국은 이란이 항행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조항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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