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추진 중인 '가덕도 공항복합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부산시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26일부터 9월23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주민설명회는 9월7일과 8일 오후 2시 부산시 강서구청 대강당과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공개된 개발계획(안)에는 동선방조제로 막힌 물길을 뚫는 수로 신설과 재해 예방 및 친수기능 강화를 위한 호수공원 조성 계획이 담겼다. 아울러 동서·남북 방향으로 가로 보행공원을 조성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안)은 부산시와 강서구청,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람 가능하며 기간 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창원시청과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 제출 기한은 10월2일까지다.
부산시는 올해 안에 산업통상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박재홍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하겠다"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가 부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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