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어 입법·예산 전략을 점검하고 당내 결속을 다진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이날부터 1박2일간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김민석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의원 워크숍으로 소속 국회의원 161명을 포함해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워크숍에서 유권자 지형을 분석하고 2026년 후반기 정국과 정기국회 운영 전략을 공유한다. 정기국회 운영 방안과 주요 입법과제, 2027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도 논의한다. 김원이 전략기획위원장은 유권자 지형 분석과 민주당의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 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방안과 분야별 전략을 설명한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반도체·피지컬 AI(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축으로 추진하는 정부의 핵심 성장 전략이다. 의원들은 이후 국무위원들과 상임위별 토론에 나선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워크숍을 종합 평가한 뒤 22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에 임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당정 공조를 재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상황에서 열린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해 지난 24일 발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8%P 하락한 40.2%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지율은 6주 연속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도 전주보다 6.0%P 떨어진 41.9%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4.5%P 오른 37.6%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3%P로 좁혀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3.2%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20~21일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워크숍 이후 청와대로 이동해 이 대통령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일정은 네팔 홍수 피해 대응을 위해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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