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사. /사진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내년부터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에 나선다. 국가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을 받은 경우 이를 제외하고 학생이 실제 부담하는 등록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성군은 지난 24일 '고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 14일까지 주민과 단체 등의 의견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하학열 고성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대학 진학에 따른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대폭 줄이고 지역 학생들의 학업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 기간을 합산해 5년 이상인 학생이다. 또한 공고일 기준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고성군에 5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

고성군은 조례 제정 이후 연내 고성교육재단 정관 개정과 예산 확보 등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3월 초 세부 지원 기준과 신청 방법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해당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9월14일까지 고성군청 교육청소년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