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동화 구리시장(사진 앞쪽 우측 두번째)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벽 깨기 정책 협약식 사전 조찬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중앙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신동화 구리시장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강력히 요청했다.

갈매역세권과 토평2지구 개발 등에 따른 인구 증대와 교육 수요 급증에 맞춰 지역 밀착형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신동화 시장은 지난 26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벽 깨기 정책 협약식 사전 조찬회'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만나 독립적인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리시의 교육 환경 변화와 특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조찬회는 오는 9월9일 예정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벽 깨기 정책 협약식'을 앞두고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교육부장관, 행안부장관,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31개 시군 시장군수, 25개 지역교육청 교육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기초의원, 경기도 소재 대학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그동안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지역협의체 및 실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관계 기관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신설 기반을 마련해 왔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교육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행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벽 깨기 정책 협약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인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해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문화 활동 공간을 확대하고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동화 같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도교육청과 선제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