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앞줄 오른쪽으로부터 5번째)이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의 자족 기능과 광역교통 여건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핵심 현안을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조용호 시장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출된 건의서에는 세교3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비율을 확대하고,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비를 타 공공주택지구와 동등한 수준으로 넉넉히 반영해 달라는 요구가 담겼다.

시는 자족시설용지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늘려 세교3지구를 오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급증할 교통 수요에 대비해 철도와 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재정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국정설명회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현안과 지역 주도 성장 방안을 다뤘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지방의 권한과 재정을 확대한다는 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 기조에 공감한다"며 "세교3지구 자족시설용지 확대와 미래산업 기업 유치,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일자리와 주거,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