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성과를 공개하고 일반 소비자·금융업계·전문가와 향후 개선 과제를 논의하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연다.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금융감독원이 그동안 추진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의 성과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금융당국과 금융업계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와 시민단체,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금융 현장의 변화와 개선 방향을 직접 논의한다.

금감원은 오는 9월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원 2층 강당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성과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일반 소비자와 금융업계·유관기관 임직원, 외부 전문가, 금감원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를 핵심 과제로 두고 감독·검사·분쟁조정 등을 활용해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을 마련하고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무게를 둔 감독체계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금감원이 로드맵 이행 실적과 성과를 발표한다. 금융업계는 금융상품 개발·판매 과정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 등 현장의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외부 전문가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를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 위원과 법조계, 언론, 시민단체 대표, 일반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린다. 참석자 자유발언과 금감원 임원과의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해 소비자들의 경험과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참석을 원하는 국민은 8월31일부터 9월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해 9월11일까지 개별 안내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금감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으며 행사 이후 홈페이지에서 발표 자료와 토론·질의응답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튼튼한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