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18일까지 축산물 안전공급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사진제공=전북도한다


전북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도축검사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도축장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전북도는 내달 18일까지 3주간 도내 21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기 축산물 안전공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는 동시에 도축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추석 성수기 3주간 도내 도축장에서는 소·돼지와 닭·오리 등 모두 48만4698마리의 가축과 가금류가 도축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축장별 작업 일정과 예상 물량을 사전에 파악해 작업 시작 시간에 맞춰 검사관을 조기 배치하고 도축물량이 집중되는 작업장에는 검사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휴일 도축이 이뤄지는 경우에도 검사관을 현장에 배치해 추석 성수기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도내 도축장은 포유류 10곳과 가금류 11곳 등 모두 21곳이다. 이 가운데 일부 도축장은 추석 성수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평소보다 작업시간을 앞당기거나 휴일에도 도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도축장 작업장 위생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축 운송차량 소독과 종사자 위생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추석 성수기에는 평소보다 도축물량이 증가하는 만큼 원활한 축산물 공급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도축 현장 여건에 맞춰 검사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 안전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