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헬기를 타고 네팔 카트만두 헬기장에서 이륙해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입은 수력발전소와 유실지역, 인근 산악지역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응팀이 헬기를 타고 수색한 피해지역의 모습. / 사진=외교부)


두산에너빌리티가 네팔 홍수 현장에서 연락이 두절된 직원들을 찾기 위해 민간 헬기 1대를 투입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3분께(현지시간) 네팔 당국으로부터 헬기 운항 허가를 획득해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수력 발전소 상부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헬기 수색과 별도로 드론을 통한 수색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를 수행 중인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한국인 직원은 현지에서 채용된 인원 1명을 포함해 총 21명이다.

이중 재해 당시 현장에 있던 인력은 16명이며 10명은 외국인 근로자 200여 명과 함께 대피해 안전이 확인됐지만 6명이 연락되지 않는 상황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국내에 40여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꾸린 데 이어 네팔에도 16명 규모의 현장 대응팀을 파견했다.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도 지난 29일 직접 네팔로 날아가 현지 상황을 챙기고 있다. 또한 그룹 차원에서 네팔에 500만달러의 긴급 지원을 결정하는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