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민티)가 첫 방송을 시작한 1일, 같은 시간대 진행된 김어준씨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5400만원이 넘는 슈퍼챗이 몰렸다. 사진은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집계된 김씨 방송의 슈퍼챗 후원금 현황. /사진=플레이보드 캡처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민티)가 첫 방송을 한 1일, 같은 시간대 방송된 김어준씨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5400만원이 넘는 슈퍼챗이 몰렸다. 민주당 자체 방송 출범과 맞물려 기존 김씨 방송 지지층이 결집한 모습이다.

유튜브 통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뉴스공장의 슈퍼챗 수입은 5443만6733원으로 집계됐다. 후원 건수는 5103건, 건당 평균 후원액은 1만668원이다.



사진은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집계된 김씨 방송의 슈퍼챗 후원금 현황. /사진=플레이보드 캡처


전날인 지난달 31일 뉴스공장의 슈퍼챗 수입은 232만8213원, 후원 건수는 92건이었다. 하루 만에 후원액은 약 23배, 후원 건수는 약 55배로 늘어난 셈이다.

이날 오전 7시 민주당TV는 뉴스공장과 같은 시간대에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민티 출범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자체 미디어를 통해 김씨 등 외부 진보 유튜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실제 뉴스공장 생방송 채팅창에는 민티 개국을 의식한 듯 기존 방송을 응원하는 후원과 메시지가 잇따르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1만원의 슈퍼챗과 함께 "민주TV 어케 됐어요? 정확히 알려주세요"라고 적었고 다른 시청자는 "겸공은 내가 지켜!!! 권리당원이다", "겸공~7시 응원합니다!!", "쫄지마! 겸공!!!"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