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필랑트(Renault FILANTE). /사진=르노코리아


추석 연휴를 앞둔 완성차 업계가 9월 판매 프로모션을 일제히 내놨다.

르노코리아는 판매 조건보다 보증 정책에 무게를 실었다. 9월 이후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7년 또는 14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연장하는 '7년 14만 큼(km)'을 새로 시행한다. 기존 3년/6만km인 차체·일반부품과 5년/10만km인 엔진·동력 전달 부품 보증을 모두 확대하는 방식이다.



신차 출고 후 매년 1회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해 12개 항목 무상 점검과 유상 엔진오일 교환을 받아야 혜택이 유지된다. 재구매 로열티 혜택도 기존 일괄 50만원에서 6회 이상 재구매 고객 100만원으로 상향했고 적용 범위를 본인·배우자의 형제자매까지 넓혔다.

차종별로는 필랑트가 생산월에 따라 유류비 최대 150만원,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가 최대 300만원 유류비 지원 또는 7년 보증연장 패키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쉐보레는 피해 고객 지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2026년 8월 이후 수해·침수 피해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RS·ACTIV나 트레일블레이저 RS를 사면 70만원, 시에라를 사면 100만원을 깎아준다. 여기에 최대 36개월 연 4.9%, 60개월 연 5.4%의 할부 금리와 유류비 50만원을 더했다.



1600cc 이하 소형차 보유 고객 대상 '소형차 오너 프로그램' 100만원, 노후차·트레이드인 혜택을 합치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대 270만원, 트레일블레이저는 최대 2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프는 하나캐피탈과 공식 금융 파트너십을 맺고 9월 한 달 랭글러 혜택을 키웠다. 하나캐피탈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랭글러 사하라는 현금 구매나 타사 금융 대비 400만원 늘어난 1300만원을 지원받고 후드 사이드 데칼도 받는다. 스포츠 S 4도어는 1100만원, 루비콘은 900만원, 그랜드 체로키 L은 600만원이다.

제네시스는 전기차 충전 부담을 덜어주는 쪽을 택했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GV60, GV60 마그마, GV70·G80 전동화 모델을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은 11월 30일까지 최대 3개월간 전국 E-pit 충전소와 현대엔지니어링 충전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법인과 중고차 구매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