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굿즈 개발과 판매 등을 통해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활사업을 지원한다. 봉공이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봉공(奉公)'의 의미를 담은 경기도 대표 캐릭터다.

도는 7일 광교청사에서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브랜드 활용 자활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은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봉공이 등 경기도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무상 제공하고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근로빈곤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활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도와 각 기관은 2023년 8월 처음 도정 캐릭터 '봉공이' IP 무상 사용 승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광역자활센터는 기존 굿즈 판매와 문구류 등 신규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처 운영을 맡는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봉제류와 식품류 등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판촉물과 홍보물 등 다양한 생산품에 도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 추석 앞두고 철도건설현장 6개 공구 안전·임금 지급 점검



경기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8일부터 10일까지 도가 시행 중인 옥정~포천선과 도봉산~옥정선 철도건설현장 6개 공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와 건설근로자 임금·각종 대금 지급 실태를 종합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옥정~포천선 1·2·3공구와 도봉산~옥정선 1·2·3공구다. 도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전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사전점검에서는 비상연락망과 비상대책 수립 여부를 비롯해 침수 등에 대비한 자재와 소방 자재 확보 상태, 교통정체 대비 시설 조치, 일기예보 관리 여부 등을 확인한다. 현장에서는 배수시설과 장비·자재 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지반과 각종 안전시설 상태를 살피고 붕괴 등 재해 예방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집중 점검한다.

◇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직원 사칭 사기 사건 주의보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최근 재단 직원 명의를 도용해 물품 구매와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며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한 사칭 사건은 지난 6월16일부터 7월2일까지 총 3건이다. 사칭범들은 위조된 직원 명함과 대표자 명의, 공문 형태의 문서를 이용해 업체의 신뢰를 얻은 뒤 물품 구매 또는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1건은 금전 피해로 이어졌다. 사칭범 A는 재단과 거래 내역이 있는 업체에 연락해 자신을 재단 재무회계팀장이라고 속이고 거짓 직원 명함과 긴급발주서 등을 제시하며 3D프린터 구매를 요구했다. 이후 업체가 재단에 직원 재직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칭 사실이 드러났으며, 해당 업체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피해액은 3200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이번 사건을 공공기관의 명칭과 신뢰를 악용한 중대한 사기 범죄로 판단하고 기관 명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하는 한편 관련 문자·전자우편·통화내역과 위조 의심 문서 등 확보 자료를 제출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