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일부 부동산 커뮤니티와 온라인 카페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재건축 2차 선도지구 '사전 내정설'을 전면 부인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신상진 시장이 최근 재건축 설명회에서 "2차 선도지구 선정과 관련해 9월 말 공식 발표를 앞두고 이미 내정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시는 "신 시장이 2차 선도지구 선정 결과의 공식 발표에 앞서 특정 구역이나 대상지가 내정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시는 "2차 선도지구 선정은 관계 법령과 공모 절차, 평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 사안이라며 공식 발표 전에 특정 대상지가 이미 결정됐다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할 경우 선도지구 선정을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혼선을 주는 것은 물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행정 절차에 대한 신뢰까지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런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게시하거나 신상진 시장이 하지 않은 발언을 마치 실제 발언한 것처럼 왜곡해 유포하는 행위를 '중대한 문제'로 규정했다.

시는 "허위사실을 작성·게시하거나 이를 반복적으로 퍼 나르는 행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이 뒤따른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