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육사 동기였으며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됐던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13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지난 13일 뉴스1에 따르면 정 전 장관은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진 후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육사 동기로 하나회 인맥을 바탕으로 신군부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정 전 장관은 전역 후 1987년 내무부 장관을 지냈고 같은 해 7월 제25대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돼 전두환 정부가 끝날 때까지 재임했다. 그는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재판받았고 1997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이 확정됐다. 같은 해 12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과 함께 특별사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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