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동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빠르게 세력을 키우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공


추석연휴를 앞두고 괌 동쪽에서 발생한 제53호 열대저압부가 제25호 태풍 '두쥐안'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53호 열대저압부는 지난 14일 괌 동쪽 약 89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1002hPa, 최대풍속은 초속 15m다. 15일 0시 기준 현재위치는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북상중이다.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에 25호 태풍 두쥐안으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쥐안은 오는 16일 오후 괌 북동쪽 약 920㎞ 해상을 지나며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 수준까지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도 서북쪽으로 이동하면서 18일에는 강도가 더 강해질 전망이다.

19일 오후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8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태풍의 이름은 중국이 제출한 '두쥐안'으로, 진달래를 뜻한다. 현재는 열대저압부 단계지만 기상청은 24시간 안에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는 19일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있어 두쥐안의 향후 진로와 세력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5~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 24~28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4도 ▲청주 16도 ▲광주 17도 , 전주 15도 ▲부산 20도 ▲울산 19도 ▲대구 17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청주 27도 ▲광주 28도 ▲전주 27도 ▲부산 28도 ▲울산 26도 ▲대구 28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