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사 사진전.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안전관리, 문화행사, 투자유치 등 전방위 점검에 나섰다.

인천시는 식음료·숙박·소방 분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내 숙박업소 7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준수사항을 점검했고 행사장 내 식음료 제공시설과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도 위생점검과 식품안전 교육·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소방안전 분야에서는 22일 송도소방서와 함께 송도컨벤시아의 소방시설과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했다. 앞서 18일에는 인천대학교 학생과 시민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근무요령과 비상상황 연락체계 등을 안내하는 사전교육도 실시했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한인 이민 120년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한인 이민사 사진전: 바다를 건너 세계를 잇다' 행사가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 로비에서 열린다. 하와이·멕시코 초기 이민, 독립운동을 위해 대륙으로 향한 선조들, 파독 광부·간호사 등 7개 테마로 구성되며, 파독 간호사 6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존도 별도로 운영된다. 낱말퀴즈, 한 줄 편지 쓰기, 책갈피 각인 체험, 포토존 등 참여 프로그램과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된다. 인천시는 30일 오전 11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2026년 인천광역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재외동포비즈니스자문단(Ok Biz), 영비즈니스리더스포럼·네트워크(YBLF/YBLN), 국내외 바이어 등 약 160명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인천시 투자유치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인천의 투자 여건과 유망 투자분야를 소개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만 참석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기는 한편 인천의 이민사적 상징성과 투자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려 재외동포 경제인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