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2026 국회입법박람회'의 사천시·고흥군 공동 홍보부스에서 우주항공 홍보 캐릭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시


경남 사천시와 전남 고흥군이 국회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며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천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국회에서 열린 '2026 국회입법박람회'에 고흥군과 함께 참가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의 주요 거점인 사천과 고흥이 영호남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관련 특별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자체는 국회의원과 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영상과 관련 자료를 선보이며 산업·연구·교육·정주 기능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조성 방향을 설명했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우주항공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사천시와 고흥군은 그동안 특별법 제정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과 공동 건의, 시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사천의 항공산업 기반과 고흥의 우주발사체 산업을 연계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홍보영상·물품 배부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구상과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와 고흥군이 영·호남 상생협력으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