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승복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사진=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최승복 제1부교육감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안 교육감은 1일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교육을 바꾸고자 저와 의기투합하기로 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추모했다.

지난달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으로 임명된 최 부교육감은 안 교육감과 함께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할 예정이었지만 업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 최승복 부교육감은 지난 9월14일자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에 임명됐다.

그러나 첫 출근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러운 심장 질환으로 쓰러져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일 숨졌다. 향년 57세.

안 교육감의 추모 글에는 경기교육의 변화를 함께 추진하려던 교육행정 동료를 잃은 안타까움이 담겼다.



최 부교육감은 1996년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약 30년 동안 교육행정 분야에 몸담아온 교육 관료다.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목포대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2017~2018년에는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팀장을 맡았다.

도교육청은 이날 '추모의 글'을 통해 "경기교육을 위한 뜻을 펼치기도 전에 우리 곁을 떠나게 돼 안타까움과 슬픔이 더욱 크다"며 "고인이 평생 걸어온 길과 교육에 대한 신념을 깊이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과 교직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온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경기교육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에서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오랜 공직 생활 동안 교육에 대한 소신과 책임으로 맡은 역할을 다해왔고 이제 경기교육을 위해 뜻을 펼치려던 때였기에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