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1월1일까지 나흘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강진만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갈대축제 모습/사진=강진군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1월1일까지 나흘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강진만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강진군은 올해 축제를 강진만 갈대밭과 습지, 갯벌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가족 중심의 체험형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축제장에는 갈대밭을 배경으로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낮에는 황금빛 갈대밭을, 해질 무렵에는 강진만의 노을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강진만생태탐험대'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갈대밭과 습지, 갯벌을 직접 둘러보며 큰고니와 짱뚱어 등 강진만의 대표 생물과 철새, 습지 생태계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비롯해 축제장 분리배출과 친환경 운영을 강화한다.



강진만생태공원 내 생태체험관과 생태홍보관도 축제 기간 운영된다.

생태홍보관에서는 강진만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등을 소개하고, 생태체험관에서는 강진만의 사계절 생태와 다양한 생물을 전시·체험 콘텐츠로 선보인다. 가상체험시설과 실내 탐조 공간도 운영한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화합 프로그램도 열린다. 군민들이 무대에 참여해 재능을 선보이는 등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을 위한 키즈존과 어린이 공연도 마련한다. 강진군은 생태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결합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단순히 둘러보는 축제를 넘어 아이와 부모, 가족이 함께 머물고 소통하며 가을날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