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40회 다산정약용문화제' 포스터./남양주시


남양주시는 다산 선생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정신을 계승한 시 대표 축제 '제40회 다산정약용문화제'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대를 설계한 정약용, 오늘을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문화제는 정약용 선생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정약용 로봇창작대회',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체험하는 '정약용 미래공방', 유적지 미션 수행 보물찾기 '다산의 마지막 제자', 디지털 기기와 분리돼 사색을 즐기는 '디지털 디톡스 유배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복 체험과 전통놀이, 문예대회, 어린이 퀴즈 프로그램 '도전! 장원급제', 시민 참여 헌화·헌다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개막식 시간을 기존 오전에서 오후 3시로 변경하고,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첫날인 17일에는 헌다례와 개막식, 뮤지컬 '다산, 물 위의 별' 갈라쇼가 진행되며, 이상봉 디자이너가 정약용의 혁신 정신을 한국적 아름다움으로 재해석한 40주년 기념 패션쇼도 선보인다.

18일 오후에는 어반자카파, HYNN(박혜원), 억스가 출연하는 기념 콘서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거리공연과 버스킹,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팜마켓도 운영돼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