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앞두고 수도권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통일로선, GTX-H 노선, KTX 파주 연장 등 4대 핵심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서해선 운정역 연장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손배찬 파주시장 모습./파주시


파주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확정을 앞두고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통일로선, GTX-H 노선, KTX 파주 연장 등 4대 핵심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철도망 확충을 통해 수도권 북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접경지역의 교통·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사업인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은 총사업비 1조2127억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2035년까지 고양시 대화역에서 파주시 금릉역까지 10.9㎞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고양과 파주 주요 거점을 직접 연결해 광역 생활·경제권을 강화하고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통일로선은 간선도로 기능이 약화된 국도 1호선을 보완할 대안 노선으로 추진된다. GTX-H는 경기 서북부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KTX 파주 연장은 향후 한반도 교통·물류 확대에 대비한 전략적 사업이다.

시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8월14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된 경기도 도민청원 게시판의 3호선 파주 연장 청원에는 1만1238명이 참여해 도지사 직접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공식 답변에서 "3호선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파주시와 사업화 전략 및 후속 절차를 준비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에 발맞춰 핵심 사업 반영에 집중하고 국가계획 반영 시 중단됐던 정부 타당성 검증을 통과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