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백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들이 백옥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하고 있다./전북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백옥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내렸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백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15일 열린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능력, 조직관리,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청문회에서는 재단의 문화·관광 기능 개편 방향을 비롯해 경영철학과 취임 후 100일 내 사업 재구조화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과거 전주문화재단 대표 재직 당시 조직·인사관리와 복무·근태 문제 등도 검증 대상에 올랐다.

특히 백 후보자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은 경력에 비해 관광과 MICE 분야의 실무 경험과 구체적인 추진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직개편과 사업 재구조화 과정에서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고 현재 대표 공석으로 진행 중인 2027년도 예산과 주요 사업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인사특위는 백 후보자가 약 35년간 문화예술 현장과 공공행정, 문화재단 경영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문화정책과 재단 운영에 대한 이해도 역시 갖추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관광 분야 전문성과 조직·인사관리 역량, 경영혁신 계획의 현실성 등은 향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했다.

김성수 인사청문특별위원장(고창1)은 "청문 과정에서 지적된 문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구체적인 개선방안과 실질적인 성과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