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군의회가 내년도 의원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장군의회는 16일 열린 정기 의원 간담회에서 2027년도 공무국외출장 추진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의원 9명 전원 합의로 내년도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장군의회는 내년도 본예산에 의원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을 방침이다. 올해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도 전액 삭감했다. 지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6500만원을 삭감·반납해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전환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지역 경제 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만큼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예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에서는 앞서 다른 기초의회들도 올해 공무국외출장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사상구의회는 7300만원, 남구의회는 7000만원, 영도구의회는 4850만원의 공무국외출장비를 반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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