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냉동 오징어를 구매한 소비자가 끓는 물에 데친 오징어의 크기가 원래의 4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며 제품 가공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온라인커뮤니티


배달 플랫폼에서 구매한 중국산 냉동 오징어를 끓는 물에 데쳤더니 4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는 누리꾼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17일 SNS에는 "중국산 냉동오징어는 가짜?"라는 제목으로 오징어의 품질에 의문을 제기하는 게시물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배달 플랫폼을 통해 냉동 손질 오징어 두 마리를 구매한 뒤 이 중 한 마리를 데쳤다가 예상치 못한 크기 변화에 당황했다고 밝혔다. 그는 "냉동손질 오징어를 사서 데쳤더니 오징어가 4분의1 크기로 줄었다"며 "이게 가능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두 마리 중 한 마리만 데쳤으니 망정이지, 비교 사진을 보라"며 조리 전후 오징어를 나란히 놓고 촬영한 사잔을 첨부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조리하지 않은 냉동 오징어와 끓는 물에 데친 오징어가 나란히 놓였는데, 손바닥만 한 크기였던 오징어는 조리 후 몸통과 다리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A씨는 해당 배달 플랫폼에 반품과 환불을 요청했으나 변질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게시물이 확산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오징어의 크기가 급격히 줄어든 원인을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일부는 냉동 수산물의 부피와 무게를 늘리기 위해 수분을 흡수시키는 가공 과정이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 누리꾼은 "수산화나트륨 처리하면 저렇게 된다"고 주장했고, 다른 누리꾼은 "인산염 처리를 하면 물을 많이 머금게 된다더라"면서 "그래서 요샌 냉동해산물에 폴리인산나트륨 있나 열심히 챙겨본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