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투싼'의 계약에 돌입한다. 차체 크기를 확대하고 기본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하면서도 시작 가격은 가솔린 기준 3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했다. 기본 트림 가격을 기존 주력 트림 수준으로 맞추고 상품성을 높여 판매 확대에 나선다.

6년 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투싼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XRT 트림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선택지로, 전용 프런트 그릴과 휠 아치 가니시,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과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투싼의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를 기존 모델 대비 각각 60㎜, 40㎜, 30㎜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하고 2열 도어 개방 각도를 기존 73°에서 83°로 넓혀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트렁크 용량은 645ℓ로 확대해 유모차나 캠핑 장비 등 부피가 큰 짐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도록 했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과 최대 토크 27.0kgf·m를 발휘하며 기존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여유로운 동력 성능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 출력 245마력을 확보했다. 회생제동 영역 확대 제어와 관성 주행 안내, 공력 성능 개선 등을 더해 복합연비 17.4km/ℓ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H-Pick부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앱 마켓을 기본 탑재했다. 전 트림에 16:9 비율의 17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운전자는 내비게이션과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원하는 앱을 내려받아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전자식 변속 레버(SBW) P단 긴급 제동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기술도 기본화했다.

신형 투싼의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H-Pick 3140만원 △익스클루시브 3530만원 △인스퍼레이션 3790만원 △XRT 3680만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H-Pick 3615만원 △익스클루시브 3990만원 △인스퍼레이션 4270만원 △XRT 4165만원이다. 하이브리드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