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출생아 수 증가에 따른 출산 지원 수요 확대와 어려운 재정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지원 기금 19억원을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 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인구정책 지원 기금은 '남양주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금으로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출산·양육 지원을 비롯해 청년·다자녀가정 지원 등 지역의 인구 특성과 정책 수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특히 이번 예산은 시 보건소 자체 출산 지원사업인 출산축하금과 산후조리비 지급에 사용된다. 출생아 1인당 출산축하금 100만원과 산후조리비 50만원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최근 출생아 수 증가로 출산 지원에 필요한 예산이 늘면서 지원금 지급 기간이 기존 1~2주에서 최대 10주까지 길어져 출산가정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기금 투입으로 지급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출산가정에 지원금을 적기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고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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