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남해군수(왼쪽)가 지난 15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농식품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송미령 장관(오른쪽)과 인사하고 있다./남해군


류경완 남해군수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역의 쌀 건조·저장시설 확충을 위한 미곡종합처리장(RPC)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남해군은 류 군수가 지난 15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6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와 농식품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농업 현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류 군수는 남해군의 조생종 벼 재배 비율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해 수확기에 산물벼 출하가 집중되는 어려움을 설명했다.

현재 남해군에는 농협 공동운영 RPC가 1곳으로, 출하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건조·저장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벼 매입 실적 등 정부지원 RPC의 진입 요건을 지역 여건에 맞게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요건 완화가 어려울 경우 기존 시설의 개·보수와 확장을 지원하는 별도 사업 마련도 건의했다.



◇53억2700만원 투입 석교권역 거점시설 준공

지난 21일 남해군 남면 석교발전플랫폼에서 열린 석교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준공식에서 류경완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남해군


남해군이 53억2700만원을 투입한 남면 석교권역 거점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 주도의 시설 운영에 나선다.

군은 지난 21일 남면 석교발전플랫폼에서 류경완 군수와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교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지난 2020년 공모에 선정돼 2021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됐다.

주요 사업은 석교발전플랫폼과 월포 청년휴식플랫폼 조성, 마을 골목 경관개선, 바다 산책환경 정비 등이다.

석교발전플랫폼은 지상 2층, 연면적 449㎡ 규모로 카페와 숙박시설 3실을 갖췄다. 월포 청년휴식플랫폼은 지상 2층, 연면적 299㎡ 규모로 공유주방과 숙박시설 2실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