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 모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유통 대기업 13곳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식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 제조기업 80여곳에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의 일대일 입점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중기중앙회는 27일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2026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품평회는 유통 대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하는 상생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갤러리아, 롯데, 신세계, 현대, AK 등 백화점 5곳과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 2곳이 참여했다. 온라인 유통사로는 롯데쇼핑e커머스, 우아한형제들, 우체국쇼핑, 지마켓, 쿠팡, 홈앤쇼핑 등 6곳이 참가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중소 제조기업들은 식품, 생활용품, 건강,미용 제품, 패션잡화 등을 선보이며 유통사별 MD와 상담했다. 중기중앙회는 품평회 이후 추가 상담과 평가를 거쳐 입점이 확정된 업체에 수수료 우대, 팝업 행사 참여,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 입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영만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상품성에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대형 유통사와의 만남은 변혁의 기회다. 이번 품평회가 대형 유통망 진출의 실질적인 계기가 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이 유통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