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앞줄 오른쪽서 6번째)이 지난 8월25일 진행된 '평택시 바이오기업 간담회'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평택시


평택시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를 방문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옌타이시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최원용 시장과 평택산업진흥원, 한미약품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시는 이번 출장을 통해 민선 9기 대표 공약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한층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반도체에 편중된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바이오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취임 직후인 7월7일 첫 현장 행보로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찾은 바 있으며, 기업 의견을 담은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내년에 세울 예정이다.

방문단은 옌타이 현지 바이오 기업과 연구 시설을 시찰하고, 한미약품과 현지 기업 간 기술 제휴와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1월4일 열리는 '옌타이-한국 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 교류포럼'에서는 최 시장이 직접 평택의 바이오 정책과 비전을 제시한다.

옌타이시와 바이오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업 및 전문인력 교류 기반을 구축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등으로 꾸려진 평택항 포트세일즈 대표단도 포럼에 합류해 양 도시 항만 간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원용 시장은 "바이오산업은 평택의 미래를 이끌 핵심 축인 만큼, 이번 방중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넓히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