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시대 팔만대장경 경판 8만1352장을 전통 방식으로 다시 새기는 사업이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시작됐다. 사업 기간만 50년 이상으로 예상돼 전통 판각기술의 전승과 세계기록유산의 가치 계승이 장기 과제로 추진된다.
해인사는 29일 법계탑 마당에서 '대장경 판각 고불식'을 열고 재판각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팔만대장경 전체 경판 8만1352장을 전통 방식으로 다시 제작하는 장기 불사다.
해인사는 판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승하기 위해 2024년 대장경 판각학교를 설립했다. 지금까지 스님과 재가자 등 670여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국가무형유산과 지방무형유산 각자장 등 10여 명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판 제작에 필요한 산벚나무 300톤도 확보해 제재와 건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인사는 전통 판각 교육과 경판 제작을 위한 '대장경 타운'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경판 제작에 필요한 산벚나무 300톤도 확보해 제재와 건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인사는 전통 판각 교육과 경판 제작을 위한 '대장경 타운'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팔만대장경은 고려시대 몽골 침략에 맞서 국가와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며 조성된 불교 경전 목판이다. 해인사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과 세계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이 보존돼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고불식에서 "800년 전 대장경 판각에는 호국불교와 국민 통합의 정신이 담겨 있는만큼 판각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해인사는 전통 판각기술의 체계적인 전승을 위해 2024년 대장경 판각학교를 설립하고 관련 기술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님과 재가자 등 670여 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국가무형유산‧지방무형유산 각자장 등 10여 명의 교수진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해인사는 전통 판각기술의 체계적인 전승을 위해 2024년 대장경 판각학교를 설립하고 관련 기술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님과 재가자 등 670여 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국가무형유산‧지방무형유산 각자장 등 10여 명의 교수진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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