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배민)이 운영하는 이륜차 안전교육 시설이 국내외 건축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배달 라이더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조성한 공간이 건축적 가치까지 인정받은 것이다. 실제 도로 환경을 실내에 구현해 날씨에 관계없이 교육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9회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시상식에서 '배민라이더스쿨'이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1979년 제정된 이 상은 건축물의 창의성과 건축가·건축주·시공자의 공로 등을 평가한다.
배민라이더스쿨은 미국 파르마니 그룹이 주최하는 '2026 아키텍처 마스터프라이즈(AMP)'에서도 건축 디자인 부문 교육용 건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AMP는 건축과 조경,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국제 건축상이다.
지난해 경기 하남시에 확대 개소한 배민라이더스쿨은 지상 3층, 연면적 8000㎡ 규모다. 모든 층을 실내 교육 공간으로 조성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륜차 주행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설계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은 보미건설이 맡았다.
교육장에는 신호등과 차선 등 실제 도로 시설을 설치했다. 빗길과 언덕, 미끄러운 노면을 비롯해 야간 주행 환경까지 재현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장비를 활용한 훈련도 가능하다. 실습에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 이륜차를 사용한다.
지난해 경기 하남시에 확대 개소한 배민라이더스쿨은 지상 3층, 연면적 8000㎡ 규모다. 모든 층을 실내 교육 공간으로 조성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륜차 주행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설계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은 보미건설이 맡았다.
교육장에는 신호등과 차선 등 실제 도로 시설을 설치했다. 빗길과 언덕, 미끄러운 노면을 비롯해 야간 주행 환경까지 재현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장비를 활용한 훈련도 가능하다. 실습에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 이륜차를 사용한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18년 외부 기관에 위탁하는 라이더 양성 과정으로 출발했다. 2021년 경기 고양시에 자체 교육장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하남시로 시설을 확대 이전했다. 자체 교육 도입 이후 누적 교육 이수자는 3만명에 육박한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교육 이수자의 재해율은 2년 만에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교육 이후 안전 운전능력이 1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라이더 안전을 위한 배민의 노력이 교육 성과에 이어 공간의 건축적 완성도로도 인정받아 뜻깊다"며 "더 많은 라이더가 체계적인 환경에서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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