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정삼 피지컬 AI 경제부지사, 박승대 피지컬 AI 산업수석, 이정린 정무수석/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을 도정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1~3급 고위직 산업·정무 라인을 전면 개편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기존 '경제부지사'를 '피지컬AI경제부지사'로, '정무수석'을 '피지컬AI산업수석'으로 변경하고, 기존 '정책협력관'을 '정무수석'으로 재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직함 변경을 넘어 실제 제조·모빌리티·로봇 산업과 결합하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1급 상당의 경제부지사 직명에 피지컬 AI를 직접 명시함으로써 부지사급이 관련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생태계 조성을 진두지휘하도록 힘을 실었다.

2급 상당의 '피지컬AI산업수석'은 AI와 로봇 등 미래 신산업 전반의 전략 수립과 대외 지원을 전담한다.

3급 상당으로 재편된 '정무수석'은 도의회와 국회, 중앙부처와의 가교 구실을 맡아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정책 소통에 역량을 집중한다. 직급과 임용 형태는 기존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고정삼 피지컬AI경제부지사(1급 상당)와 박승대 피지컬AI산업수석(2급 상당), 이정린 정무수석(3급 상당)이 새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미래산업 육성 행보에 나선다.

도는 현장 중심의 기업 유치와 산·학·연 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염기남 도 정책기획관은 "피지컬 AI 산업에 도정 역량을 쏟고 협력 체계를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첨단산업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