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정 자치행정국장이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특례시가 내년 상반기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2만4000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

이유정 자치행정국장은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인당 지원액은 최대 50만원이다.

창원시의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강기윤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조례 통과에 따라 사업 시행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 신입생이다. 지원금은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인 누비전으로 지급한다. 도서와 학용품을 비롯해 의류·신발·안경·스마트기기 등을 지역 내 가맹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접수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예산 편성과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강기윤 시장은 "초·중·고 신입생부터 대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의 성장 단계별 교육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교류 전략 수립위한 전문가 협의회 출범

김기영 창원시 제1부시장과 국제화 추진 협의회 위원들이 '신규 위원 위촉식 및 국제교류 활성화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창원시


창원특례시가 국제교류를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섰다.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국제화 추진 협의회를 출범시키고 교류도시와 신규 협력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창원시는 2일 시청에서 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협의회는 경제·산업·문화·관광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돼 국제교류 정책을 자문한다.

이날 함께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2027~2031년 국제교류 활성화 계획의 방향이 논의됐다. 기존 교류 현황과 대내외 여건을 분석해 분야별·권역별 전략과 신규 교류도시 발굴 방안 등을 검토했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연차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기영 제1부시장은 "국제교류를 친선·우호 관계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 협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