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규제 속에서도 개인사업자 대출과 비이자수익을 늘리며 올해 3분기까지 469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증가한 규모다. 전체 대출 증가액의 절반 이상을 개인사업자 대출이 차지했고, 비이자수익도 9000억원에 육박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캐피탈업과 해외 가상은행, 인공지능(AI) 금융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4일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69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영업수익 늘고 건전성 지표 개선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2조52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늘었다.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8883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전체 영업수익의 35%에 해당한다.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2563억원으로 10.9% 늘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 말 36.9%에서 3분기 누적 기준 35.8%로 낮아졌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40%를 기록했다.
수신 잔액은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말 수신 잔액은 71조80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약 4조7000억원 증가했다. 모임통장 이용자는 1330만명, 잔액은 1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신 잔액은 48조6000억원이다. 올해 전체 여신 순증액의 58%가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발생했다. 3분기 말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4조36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490억원 늘었다. 중·저신용자 대출은 3분기에 약 5100억원을 신규 공급해 올해 누적 공급액이 약 1조5000억원에 달했다.
수신 잔액은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말 수신 잔액은 71조80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약 4조7000억원 증가했다. 모임통장 이용자는 1330만명, 잔액은 1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신 잔액은 48조6000억원이다. 올해 전체 여신 순증액의 58%가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발생했다. 3분기 말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4조36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490억원 늘었다. 중·저신용자 대출은 3분기에 약 5100억원을 신규 공급해 올해 누적 공급액이 약 1조5000억원에 달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3분기 연체율은 0.49%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0.53%로 0.01%포인트 낮아졌다.
고객 기반 확대는 플랫폼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3분기 말 고객 수는 2794만명으로 1년 전보다 170만명 늘었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57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신규 가입 고객의 75%는 미성년자와 50대 이상이었다.
3분기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한 제휴 금융사 대출 실행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펀드 판매 잔액은 1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두 배로 늘었다.
고객 기반 확대는 플랫폼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3분기 말 고객 수는 2794만명으로 1년 전보다 170만명 늘었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57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신규 가입 고객의 75%는 미성년자와 50대 이상이었다.
3분기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한 제휴 금융사 대출 실행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펀드 판매 잔액은 1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두 배로 늘었다.
글로벌 영토 확장, 'AI 비서'로 진화
카카오뱅크는 이달 다른 금융기관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카카오뱅크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 상품을 출시한다. 향후 중소법인을 위한 수신, 여신, 지급결제 등 카카오뱅크만의 차별화된 법인뱅킹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비은행 사업과 해외 진출에도 주목한다. 지난 6월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한 마스턴캐피탈을 통해 캐피탈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비대면 금융 기술과 운영 경험을 활용해 기존 은행 대출을 넘어 비은행 여신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해외에서는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공동으로 준비 중인 가상은행 '뱅크X'를 내년 상반기 출범시킬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기획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몽골에서는 최대 기업집단 MCS그룹의 디지털은행 자회사 M Bank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AI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는다. 오는 12월 고객의 소비 내역을 분석하는 'AI 소비 분석' 서비스를 출시하고 연말부터 개인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금융 서비스를 찾아 이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먼저 제안하는 'AI 금융 비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고객 3000만명과 자산 100조원, 2030년까지 ROE 1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6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주환원율도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비은행 사업과 해외 진출에도 주목한다. 지난 6월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한 마스턴캐피탈을 통해 캐피탈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비대면 금융 기술과 운영 경험을 활용해 기존 은행 대출을 넘어 비은행 여신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해외에서는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공동으로 준비 중인 가상은행 '뱅크X'를 내년 상반기 출범시킬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기획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몽골에서는 최대 기업집단 MCS그룹의 디지털은행 자회사 M Bank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AI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는다. 오는 12월 고객의 소비 내역을 분석하는 'AI 소비 분석' 서비스를 출시하고 연말부터 개인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금융 서비스를 찾아 이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먼저 제안하는 'AI 금융 비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고객 3000만명과 자산 100조원, 2030년까지 ROE 1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6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주환원율도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