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김용석 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의정부시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정부 설득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김 시장이 지난 3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를 찾아 김용석 위원장에게 8호선 의정부 연장안을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하고 시민 5만6511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정부역과 회룡역 등 도심 거점에서 전개됐다.

김 시장은 이날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교통 체증 해소 방안도 집중 건의했다.

주요 요청 내용은 용현지구 내 경전철 역사 신설과 순환선 연계, 장암-고산 터널 개설, 만가대교차로 입체화 등이다. 시는 해당 사업들을 용현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전격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준비하던 반환미군공여지 '캠프 잭슨' 부지가 정부 공공주택 공급 후보지에 편입되면서 불거진 자족기능 약화 우려도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캠프 잭슨의 주택 후보지 편입으로 커진 자족기능 약화 우려를 씻고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8호선 연장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