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5일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청년창업 희망사다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이환주 국민은행 은행장, 장진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유망 청년창업기업의 자금조달과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국민은행과 '청년창업 희망사다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초기 청년기업들이 겪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 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9억원 등 총 59억원을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는 이를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유망 청년창업기업으로, 기업당 기존 보증금액을 포함해 최대 3억원까지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청년창업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이기 위한 우대 조건이 적용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원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의 전액보증을 제공하고, 고정보증료율 0.3%를 적용한다.

여기에 국민은행이 3년간 연 0.3%포인트에 해당하는 보증료를 지원함에 따라 지원 대상 기업은 해당 기간 보증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창업기업은 보증료 부담을 줄이면서 필요한 사업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제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