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앙카라에 방산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와 방산협력 세미나, 현지 기업 방문 등을 진행했다. 사진은 (튀르키예 방산 무역사절단 단체 사진./경남도


경상남도 내 유망 방산 중소기업 8개사가 튀르키예 현지에서 3900만 달러(약 54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유럽과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앙카라에 '방산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와 현지 기업 시찰, 방산협력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나산, 부경, 삼현, 성호전자, 우리에이치큐, 카프마이크로, 킴, 터머솔 등 경남 소재 우수 방산 중소기업 8곳이 동행했다.

이들은 이스탄불에서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자체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부품 공급망 편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수도 앙카라에서는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방산 대기업인 TAI(항공우주), FNSS(지상무기체계), HAVELSAN(국방 소프트웨어·전자)을 차례로 방문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관계자들과 공동 연구개발(R&D), 면허 생산, 부품 조달망 진입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아울러 '한·튀르키예 방산협력 세미나'를 통해 양국 국방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협력 분야를 모색했다.

사절단은 파견 기간 총 89건, 3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켰으며, 이 가운데 계약 추진 기대액은 1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상담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 매칭과 사후 관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