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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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전쟁 여파로 국내 중소기업의 피해·애로 신고가 1000건을 넘어섰다. 물류비 상승과 운송 차질, 계약 취소 등이 잇따르면서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부터 이달 24일 낮 12시까지 중기부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접수된 중동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는 총 101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9건 늘어난 수치다. 피해·애로 신고는 793건으로, 기타를 제외하면 물류비 상승이 307건(38.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운송 차질 297건(37.5%), 계약 취소·보류 246건(31.0%) 순이었다. 이 밖에 출장 차질 128건(16.1%), 대금 미지급 99건(12.5%) 등의 피해도 접수됐다. 우려 사항은 156건으로 집계됐다. 기타를 제외하면 운송 차질 우려가 99건(63.5%)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락 두절 10건(6.4%) 등이 뒤를 이었다. 국
경동나비엔이 공기열 보일러 국내 양산에 돌입하며 히트펌프 시스템 전반의 국내 생산 체계를 완성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3일 평택공장에서 공기열 보일러 양산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미 국내에서 생산 중인 축열조와 제어기 역할을 하는 "히티허브"에 이어 이번에는 히트펌프 실외기 생산까지 시작하면서 히트펌프 시스템을 국내에서 통합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평택공장에서 생산하는 공기열 보일러(PEM550)는 전기를 이용해 공기 중 열에너지를 물로 전달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친환경·고효율 솔루션이다.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기존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를 68% 낮췄으며, 난방 SCOP(계절성능계수) 최대 5.2를 구현해 투입한 전력 대비 5배 이상의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공기열 보일러에는 경동나비엔의 난방·온수 통합 배관 유닛인 "나비엔 히티허브"를 적용했다. 유량과 온도를 순간식 가스온수기 수준으로 정밀하게 제어해 온수
삼표그룹이 건설현장의 공기를 단축하는 조강 콘크리트 기술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현대건설과 공동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 "블루콘 스피드"가 국토교통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우수 기술에 부여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이번 인증을 받은 블루콘 스피드는 일평균 기온 5℃ 이상 환경에서 콘크리트 타설 후 24시간 이내 압축강도 5MPa(메가파스칼) 이상을 확보하는 고성능 특수 콘크리트다. 최근에는 일평균 기온 0℃ 환경에서도 타설 후 24시간 안에 같은 수준의 강도를 확보하며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간절기 아파트 골조 공사의 층당 시공 기간을 기존보다 최소 1~2일 단축할 수 있어 현장의 생산성과 시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저온 환경에
무림P&P가 천연 펄프 기반 신소재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농업 소재 개발에 나선다. 종이와 제지를 넘어 펄프 원천기술의 활용 범위를 농업 분야까지 확대하며 국내 유일 펄프 생산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무림P&P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상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천연 펄프 기반 셀룰로오스를 적용한 친환경 동결보호제를 공동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동결보호제는 과수 꽃눈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저온 피해를 줄이는 농업용 신소재다. 최근 기후변화로 이상 저온 현상이 잦아지면서 과수 농가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는 기후위기 대응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핵심 소재는 무림P&P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천연 펄프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CNF)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셀룰로오스를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로 분해한 친환경 신소재로, 미세한 섬유 구조를 바탕으로 우수
시멘트업계가 강원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지역 일자리 안정과 협력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협력사 근로자 지원사업에는 당초 목표를 크게 웃도는 2922명이 신청하며 현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3일 강원 춘천 세종호텔에서 고용노동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지역 시멘트업계와 함께 "강원 시멘트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장(한일시멘트 대표)을 비롯해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 이현준 쌍용C&E 대표,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협력사 대표들도 함께해 지역 상생 의지를 확인했다.참여 기관들은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체계 구축, 숙련인력 고용안정,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복지 인프라 확대, 상생협약 이행 및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국 6개 선정
TYM이 선행기술 조직을 강화하며 자율주행·전동화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대동이 AI(인공지능) 기반 정밀농업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는 가운데 TYM도 자율주행 농기계와 전동 플랫폼 개발에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며 미래 농기계 시장 주도권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TYM은 최근 선행기술팀 내 전장시스템·전장유압 등 개발 인력 확보에 나섰다. 선행기술팀은 신사업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조직으로, 자율주행과 전동화 등 차세대 농기계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TYM이 선행기술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자율주행 농기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농작업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이 확산되면서 국내 농기계 업체들도 단순한 농기계 제조를 넘어 AI와 자율주행, 전동화 기술 확보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율주행 모어부터 전동 플랫폼까지…미래 농기계 R&D 강화 ━선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진그룹 임직원들은 여름휴가를 포기하기보다 비용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는 "실속형 휴가"를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소와 쇼핑 비용은 아끼는 대신 맛집과 체험 등 경험 소비에는 지갑을 여는 경향이 뚜렷했다. 유진그룹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10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여름휴가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6%는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해외여행은 15.6%에 그쳤다. 휴가 기간은 "5일 이내"가 82.1%로 가장 많아 짧고 효율적인 휴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예상 휴가비는 67만5000원으로 지난해(79만5000원)보다 15.1% 감소했다. 휴가 자체는 유지하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실속형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 항목별로는 "숙소"(39.8%)와 "
가벼운 요실금을 겪는 소비자들이 외출과 여행은 물론 물을 마시는 일상까지 제약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실금 전용제품을 체험한 소비자 대부분이 생리대 대신 전용제품이 필요하다고 답하며 올바른 제품 사용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 유한킴벌리는 디펜드 스타일 샘플링 캠페인 "나를 나답게 만드는 선택"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체험자의 99.4%가 요실금을 경험할 때 생리대가 아닌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가벼운 요실금을 인지한 이후 물 마시기를 줄이거나 피했다는 응답은 18.7%였다. 무더위와 장거리 이동이 잦은 여름철에도 요실금에 대한 부담이 충분한 수분 섭취를 망설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출과 활동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샘플링 참여자의 76.8%는 요실금 걱정으로 하고 싶었던 활동을 미루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97.4%는 요실금이 정신적·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휴가철
KCC가 색채 설계와 기능성 도료를 결합한 안전환경 솔루션을 적용해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양사가 체결한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이다. KCC와 CJ제일제당은 협약 이후 산업현장에 적합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CUD) 매뉴얼을 공동 개발했으며, 이를 식품업계 최초로 부산공장에 적용했다. CUD는 색각 이상자나 저시력자를 포함해 누구나 공간과 사물의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색상과 명도, 채도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기법이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부산공장의 작업 환경과 동선을 분석해 현장 특성에 맞는 안전 색채 체계를 구축했다. 중앙교차로와 보행 유도선, 횡단보도, 비상대피로 등 작업자 이동이 많은 구역에는 이동 방향과 위험 구역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색상 대비를 강화했다. 바닥과 벽면의 안전표시도 동일한 색채 기준으로 정
대동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기술을 앞세워 노지 콩 재배 혁신에 속도를 낸다. 토양 데이터를 활용한 변량시비로 비료 사용량을 20% 줄이고, AI 자율주행 농기계로 노동력을 최대 70% 절감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함께 데이터 기반 콩 재배 모델 구축에 나섰다. 대동은 최근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약 4년에 걸쳐 데이터 기반의 노지 콩 정밀농업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밭농업 생산성 증대 기술 개발"의 일환이다. 들녘단위(50ha 이상) 노지 콩의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줄이기 위한 통합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대동이 새만금에서 추진해온 정밀농업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대동은 지난해부터 전북 김제시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약 114만평 규모 농경지에서 지역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밀·콩 등 기초식량작물에 대한 정밀농업 데이터 수집과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중소기업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조직 전반에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AI 거버넌스 구축에 나선다. AI 활용 기준과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해 전사적인 AI 조직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업무 혁신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최근 "KBIZ 데이터·AI 기반 업무 수행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거버넌스(데이터 관리·활용 체계)와 AI 거버넌스 구축, 관련 제·규정 정비, AI 가드레일 마련 등을 통해 책임 있는 AI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업무 패러다임이 데이터·AI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인 디지털 혁신과 변화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올해 개통 예정인 "중소기업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AI를 활용한 정책 지원 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소
신세계까사가 아치 디자인을 적용한 홈오피스 가구를 선보이며 공간 활용성과 인테리어 완성도를 동시에 높인 프리미엄 가구 라인업을 확대한다. 신세계까사는 프리미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를 통해 멀티유즈 홈오피스 가구 "아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크 시리즈는 책장과 수납장, 데스크에 부드러운 아치 모티프를 적용해 기존 오피스 가구의 직선적이고 기능적인 이미지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서재뿐 아니라 거실과 다이닝 공간 등 집 안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인테리어 가구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제품은 ▲5단 책장 ▲하부수납책장 ▲수납장 ▲데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공간과 용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함께 배치하면 통일감 있는 홈오피스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책장은 상부에 아치형 오픈 구조를 적용해 책은 물론 오브제와 식물 등을 돋보이게 한다. 여러 개를 나란히 배치하면 아치 형태가 벽면에 리듬감을 더해 별도의 인테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브랜드 "포포몽"이 출시 3년 만에 매출이 16배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펫케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포포몽 출시 3주년을 맞아 생활용품 사업에서 축적한 위생·생활용품 개발 역량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선보인 포포몽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이 일상화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위생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출시 첫해와 비교해 올해 매출은 약 16배 증가했다. 대표 제품인 펫티슈는 누적 판매량 6700만매를 돌파했다. 약 1.4초마다 한 장씩 판매된 셈이다. 배변패드도 누적 10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약 9초마다 한 장씩 소비되는 등 반려인의 필수 위생용품으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 포포몽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쿠팡, 다이소몰 등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
삼표그룹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미래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 강의장에서 "2026년 제2회 임원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삼표피앤씨, 삼표레일웨이, 에스피네이처 등 그룹 및 주요 계열사 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환경 속에서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와 DX를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 Z세대 유입에 따른 조직문화 변화, 성과주의 문화 정착 등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리더들이 기존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혁신과 변화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강연은 조직행동 및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우려가 커지면서 삼표시멘트와 한일시멘트, 쌍용씨앤이 등 국내 시멘트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유가가 배럴당 최대 16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1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과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 재개 가능성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내 시멘트업계는 유연탄과 유류 가격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시멘트 세미나 "2026 Cemtech Asia"에서 글로벌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확대되거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최소 130달러, 최대 16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가·LNG 급등에 제조원가 "직격탄"━현재
여성기업인 대다수가 임신·출산·육아 등 돌봄 부담으로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자가 직접 경영을 책임지는 소규모 기업일수록 돌봄이 곧 경영 공백으로 이어지는 만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부설 여성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여성기업인의 일·생활균형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에 따르면 여성기업인의 88.5%는 임신·출산·육아·가족 돌봄이 일과 생활 균형에 부담을 준다고 응답했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부담은 더 컸다. 대표자 혼자 운영하는 1인 기업은 91.7%, 매출 3억원 미만 기업은 91.4%가 돌봄으로 인해 워라밸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여성기업인이 남성기업인보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이유로는 "가족 돌봄 역할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사회적 분위기"(65.3%)와 "자녀 육아 부담"(54.6%)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응답자의 55.8%는 돌봄 경험이 실제 사업 아이디
유통업계가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와 내수 부진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6회 유통상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유통상생대회는 유통 분야 대·중소기업 간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유통 대기업과 중소유통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11번가가 국회 정무위원장 표창을, 롯데온이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3227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성과공유제를 통해 지난해 23억1100만원 규모의 성과를 협력사와 공유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하반기 경기 악화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 악화를 전망한 기업 비중은 상반기보다 줄고 경기 호전을 기대하는 응답은 늘면서 회복 기대감도 소폭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 소상공인을 제외한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 하반기 경기 전망에 대해 "악화"를 예상한 응답은 37.0%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10곳 중 약 4곳이 하반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셈이다. 반면 "보통"은 50.2%, "호전"은 12.8%로 나타났다. 다만 상반기와 비교하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높아졌다. 경기 악화 응답은 상반기보다 11.4%포인트 감소했고, 경기 호전 응답은 5.4%포인트 증가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자금사정 모두에서 "호전" 응답이 늘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공장가동률은 "호전" 응답이 다
에이스침대와 씰리침대가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고급화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팬데믹으로 촉발된 경기 침체 속에서도 700만원이 훌쩍 넘는 초고가 매트리스 판매가 크게 늘었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21일 "하이엔드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의 2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90.0%, 올해는 110.5% 증가했다"고 말했다. 에이스 헤리츠는 LQ(라지퀸) 사이즈 기준 최저 700만원대부터 최고 2,000만원대에 이르는 고가 제품군으로 에이스침대가 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다. 같은 기간 씰리침대의 전체 제품 중 최상위 프리미엄 컬렉션인 엑스퀴짓 H와 크라운 주얼 등 700만원 이상 제품 판매 비중도 3% 수준에서 17%까지 확대됐다. 두 제품군은 미국 현지 생산 방식과 최고급 소재를 적용한 씰리침대의 대표 초프리미엄 라인으로 호텔급 수면 환경을 구현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반면 100만원 이하 제품 판매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며
전국 중소 인쇄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쇄용지 제지업체 담합 과징금 감면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인쇄용지 가격 급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과징금 감면이 이뤄지면서 사실상 담합 기업에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는 최근 공동성명서를 내고 공정위의 인쇄용지 제조·판매 대기업 과징금 감면 결정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한솔제지, 무림 등 6개 제지사의 인쇄용지 가격 담합 행위에 대해 총 338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하지만 자진 신고 감면제도(리니언시)를 적용해 최종 과징금을 1441억원으로 낮췄다. 이 과정에서 한솔제지의 과징금 1425억원은 전액 면제됐다. 무림 계열사들도 517억원이 감액되는 등 총 1942억원이 감면됐다. 인쇄업계는 이번 결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진 담합 행위에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리니언시 제도가 상습적인 담합 기업의 책임을 경감하는